내가 텍스트로 배운 경제적 좌, 우파와 현실의 좌, 우파는 많이 달랐다.
경제보다 더 중요한 좌우의 개념은 없을 것이다.
우리나라의 우파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마치 대통령을 옹립 시키려 드는 것을 항상 문제라고 생각해 왔었다.
하지만 진보진영 역시 마찬가지이다.
그들은자기 자신들은 보수 진영보다 더 도덕적인 우위에 있고, 자기들이 정권을 잡으면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며 자신들의 대통령을 옹립해 왔다.
결국 방식은 같았다.
그 과정에서 거대정당들의 이념은 온데간데 없이, 정책은 포퓰리즘으로 알관했고 차이점은 누가 더 도덕적인 왕이될 수 있는가하는 데에만 온 문제를 집중해왔었다.
안희정이 문재인 캠프를 비판하며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었다.
물론 너무나 이상적인 소리로만 들렸고 안희정 그 자신의 이념 역시 불분명해 보이는
것도 사실이지만, 대통령 선거와 집권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는 참 마음에 들었다.